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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ak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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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근 잠수함 전투가 열렸다는 소식에 새로운 재미를 기대하고 몇판정도 플레이 해본후의 생각과 느낌입니다. 우선, 아쉽게도 저는 운이 별로인지 잠수함은 아직 못뽑았습니다만, 구축함, 전함, 순양함을 몰아보며 느낀점들이 있는데, 일단.. 지금 이상태로 잠수함을 도입하면 정말 게임 그만둘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수함의 패널티라면, 잠항중 시야확보의 불리함, 장갑의 부재와 적은 HP 풀인데 이 패널티에 비해 현재 심하게 많은 이점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타 함종을 주로 모는 유저로서 게임이 부조리하다 라고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이 부조리함을 느끼게 하는 잠수함의 몇가지 기능과 대안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무제한 잠항이 가능하다. 대잠수단이 없는 함종들만 남은 경우(보통 전함, 항모, 중순) 대항할 방법은 단 한가지 뿐이며 잠수함 유저가 타격 가능한 수위로 올라오지 않는한 일방적으로 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함종들은 역사,고증으로 따지면, 대잠수단이 없는게 맞으므로 새로운 대잠수단을 도입하는건 아무리 아케이드 지향이라고는 해도 현실성 있는 게임의 테마를 흐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과거 테스트때처럼 잠항 제한시간을 두거나 즉시 이루어지는 잠항이 아닌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거나 잠항하려면 반속 이하로 운행해야 하는 속도 제한등의 패널티가 생겨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 봅니다. 2.저속, 정지상태에서 전지의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1번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일방적인 구타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아마 이 기능이 없었다면 무제한 잠항이 가능하다 해도 전지의 충전을 위해 수면가까이 올라와야 하니 피탐지 방지를 위해 잠수함이 후퇴, 재진입하며 공격 빈도가 적어지거나 타 함종이 아주 조금이나마 더 때려볼 기회를 얻게됩니다. 지금 상황을 보니 저속 항해시 충전 속도를 더 느리게 하거나 과거처럼 수면 가까이 가야 충전이 되는 방식으로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3.수면 가까이에서 항해하더라도, 형체가 보이지 않아 명중이 힘들다. 뭐.. 이거는 어느정도 이해하고 현실적으로 보면 이게 맞습니다.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숙달된 감각과 미니맵을 통한 조준이 가능하니 아주 못맞출것도 아니죠. 보통 조준할때 선수가 향하는 방향과 상대 함정의 속력을 고려해 조준을 보정하는데, 잠수함의 경우 이 두가지가 전부 사라진 셈입니다. 제법 난해하고 시각적으로도 답답합니다. 초심자들에겐 분명 더 힘들고 속터지는 경험이 될거라 예상되며 탐지된 상태에서나마 3~5초에 한번씩 실루엣이 잠시 보인다면, 많은 시각적, 심적 불편감을 덜어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4.어뢰의 시타델 명중 개인적으로 좀 과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특히 전함은 한척 한척이 전선의 핵이 되는만큼 순식간에 격침되면 해당 라인은 빠르게 붕괴하고 맙니다. 특히 아시아 서버의 경우 대체로 소심한 유저들이 많은편이고 공격적이고 대담한 돌격보단, 후방지원 중심의 안전한 플레이를 더 선호하며 실제로 그렇게 운용할수록 개인 점수를 얻기에 더 유리합니다. 또한 전선의 개념을 아직 이해하지 못한 유저들이 매우 많고 협동 사격은 협동이 아닌 상대의 킬을 빼앗는 파렴치한 행위라는 느낌에 잘 이루어지지 않고 오해도 잦습니다. 그리고.. 후퇴해서 전선을 재 형성해여 함에도 자존심에, 후퇴를 도주로 받아들여 생존이 중요한 상황에서 그자리를 고집하다 격침당하거나 자살 돌격을 감행하는 모습도 상당히 흔히 볼수있는데 이러다보니 전함들은 1.5~2선에서 팀의 전선 유지에 기여하기보단 자신의 포격과 생존에 유리한 위지에 틀어박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게 일반적인 현상, 저격메타로 고착되었습니다. 분명 더 나아가야할 상황임에도 그 자리를 중심으로 전선이 고착되어 진격과 화력이 필요한 곳으로의 증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것 자체가 무리고 전함 없이 순양함과 구축함들끼리 전선을 밀러 갔다가 상대 전함의 사격에 고전을 면치 못하거나 역공당해 전선 유지력이 사라지는건 일상이죠. 문제는, 잠수함의 시타델 명중 어뢰는 전함 유저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더욱 조심스런 저격 플레이를 하도록 강요하는 셈이며 전함-순양함-구축함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는게 현실임에도 전함이 이론처럼 전선을 만들어주길 바라는것도 역지사지로 보면 이기적인 발상입니다. 그렇기에 어뢰의 시타델 직격 요소는 어뢰 방호구역 50% 무시정도로 약화시키거나 단순히 유도력 강화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아직 개발중인 요소고 예고한대로 많은 수정이 가해지겠지만 제가 언급한 요소들은 제법 심각한 이슈와 불만을 자아내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제가 아직 잠수함을 몰아보지 않은건 마음에 많이 걸리는데 좀 빨리 얻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자세히 느껴보고 싶네요 ㅋㅋ 분명 잠수함은 잠수함 나름의 불편함과 불합리함이 있겠지만 타 함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던 유저의 입장에서 써봤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반론이 있다면 그것도 궁금하네요 ㅋㅋ 끝으로 새로운 함종이 생기는건 멋진 일이지만 실제로 업데이트 되기 전에 좀더 합리적인 밸런싱을 기대해봅니다.
  2. 8.0패치 이후 티르피츠의 중거리 대공 스펙에 관해 얘기할게 있어서 안쓰던 포럼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비스마르크, 티르피츠 두척을 다 보유중이고 대공 스펙에 영향을 주는 깃발, 함장을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 비교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패치후 티르피츠의 설명과는 다르게 상당히 빈약한 대공능력을 보유한것을 보고 팔아버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래 설명과 같이 약간의 차별점을 두었으면 하는데 같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 의견이 본사까지 전달되었으면 하는 기대도 있지만요. 위는 문제의 티르피츠에 관한 설명. 비교대상은 비스마르크 B선체, 티르피츠입니다. 우선 비스마르크 B 선체의 AA스펙입니다. 동급 미국 전함에 비해서는 빈약하지만 그래도 대공 방어능력이 제법 있습니다. 하지만 A헐은 정말 끔찍한 대공스펙을 자랑합니다. 중거리 대공포는 아래 설명드릴 티르피츠와 동일하게 고작 1발의 중거리 대공포가 나갑니다.. 그나이제나우도 동일하게 A헐은 1발의 중거리 대공포, B헐은 고작 3발입니다. 그나이제나우 B헐부터 대공포라고 부를만한 무언가가 생기죠. 6티어 이하는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빈약합니다. 그나마 장거리는 4~6버블이 터지지만 중거리 고작 1발. 대함 능력은 괜찮지만 항모 밥입니다. 그리고 일본 전함은 더욱 끔찍한 상황이 되었더군요.. 중거리 대공포의 존재가 없고, 장거리 버블만 극소량이 터지는 수준. 지금부터 독일,일본 전함을 키우신다면 정말 때려치기 좋은 시기입니다. 사족으로 일본 전함, 구축함을 키우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저 애도를 표합니다.. 살펴보니 정말 처참한 수준이더군요. 저도 대공스펙을 보고 키우던 후소를 처분하고 9티어 일본 구축함인 유구모 재구매를 포기했습니다.. 비스 대공 단거리 세부 중거리 원거리 전체적으로 상당히 양호합니다. 비스마르크 B헐부터 제대로된 대공포가 잡혀가는 독일 전함 트리. 이제 문제의 티르피츠 AA 입니다. 비스마르크의 A헐과 비교해서 20mm 4연장 대공 터렛이 고작 두개 더 있을뿐 그걸 차별점이라고 할 수준은 절대 아니죠. 그리고 어뢰 발사관의 위치에는 대공포가 아닌 소형 보트가 매달려있습니다. 어뢰는 이미 수중음탐과 맞바꾼 것이고 그렇다고 그 어뢰가 엄청난 강점도 아니고 아주 극한의 상황에서만 제 위력을 발휘하는 최후의 수단일 뿐이죠. 차라리 범용성있는 수중음탐이 훨씬 좋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A헐 기준으로 잡힌 티르피츠의 대공포입니다. 이게 일반적인 크레딧으로 구매하는 함선이라면 별 말 안하겠지만, 프리미엄 함선이라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것도 '강화된 대공능력' 이라는 설명을 붙인. 적어도 비스마르크의 B선체급으로 조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대로는 이 배를 살 가치도 없고 사더라도 항모가 붙으면 그냥 동네북입니다. 이대로는 돌격 전함으로 절대 못씁니다. 그렇다고 주포가 뛰어난 함선도 아니죠. 독일 전함은 전 국가를 통틀어 가장 불안정하고 약한 주포를 가졌다 확신합니다. 그나마 부포가 좋아서 모자란 주포를 커버하는 수준. 사족으로, 특수신관 적용된 380mm 고폭탄도 써보았지만 일단 잘 안맞고, 불도 잘 안붙고, 순양함이나 전함들은 맞아도 데미지가 워낙 약해서 그냥 무시하고 각자 하던일 합니다. 과관통, 도탄이 심해도 그냥 철갑탄만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본론인 대공 스펙부터 차례대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전체 대공수치. 비스마르크 B선체보다 -9 전반적인 대공포의 수량또한 부족. 적어도 부포의 수는 동일한게 불행중 다행입니다. 비스마르크 A헐과 비슷. 티르피츠 단거리 대공 세부. 문제의 중거리. 1발. 데미지도 고작 900밖에 안됩니다. 비스마르크 A헐도 중거리는 똑같은 상태더군요. 자유 경험치로 바로 선체부터 연구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힘들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비스마르크라 하더라도 현 메타에서는 풀업상태에 15함장을 달아도 주포, 부포세팅 둘다 운용이 팍팍하죠. 아무튼 이 스펙대로라면 티르피츠에 6티어 항모의 뇌격기라도 붙으면 그냥 얻어맞습니다. 철갑급폭이 온다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원거리. 그나마 이것 덕분에 겨우 견제를 하는 수준입니다. 이상 대공 스펙을 중심으로 비스마르크, 티르피츠에 대해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물론 일본 전함급에 비해선 그나마 양호하다 할수 있겠으나, 티르피츠는 프리미엄 쉽으로서 그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비스마르크의 등장에 이어 두번째 가치 하락이네요. 현 시점에서 티르피츠 구매를 고민하신 분들이 있으셨다면 당장 그만두시길 권유드리며, 혹시나 이 글이 운영진 측에 전달된다면 꼭 티르피츠의 대공 스펙좀 조정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변경된 항모와 대공 시스템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불만은 없고 오히려 전에 못탔던 항모를 다시 타게 되어서 좋지만 아직 수정하고 조정해야할 부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한동안 혼란이 예상되지만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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